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이 관내 주민의 질병 조기발견과 건강 관리를 위해 14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주민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건강검진은 만20세 이상 옹진군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안과검사(안저・안압검사) ▲흉부방사선 ▲골밀도(여) ▲간염항체(B형 및 C형) ▲고지혈증 등 30여개 항목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골밀도 검사에서 골다공증 유소견자로 발견이 되면 골다공증 치료약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혈압과 당뇨를 앓고 있는 주민의 녹내장 등 안과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안저․안압검사’를 신규로 진행해, 안과검사를 받기 위해 육지로 나와야했던 만성질환자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게 됐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 ▲1월 14~17일 북도면 ▲2월 10~14일 영흥면 ▲2월 18~22일 덕적면 ▲3월 5~12일 연평면 ▲3월 18~20일, 4월 9~10일 자월면 ▲3월 24~31일 백령면 ▲4월 1~5일 대청면 순으로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옹진군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주민건강검진과 안저․안압검사 이후 만성질환 유소견자를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하고 관리할 것”이며, “질환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대상자 맞춤형 교육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주민의 건강관리수준을 높이고자 하므로 올해 꼭 건강검진을 받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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