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가 올해 3월부터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시설과 연계하여 진행한 장애인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지난 24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천시보건소 재활운동실 접근이 어려운 지역사회 장애인이 생활터 가까운 곳에서 꾸준히 재활운동을 할 수 있도록 부천시 장애인회관, 샘물자리 직업재활시설, 부천시 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하여 진행했다.

부천시 장애인회관 재활운동은 올해 3월부터 지난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지체·뇌병변 장애를 가진 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40회 진행했으며, 개인별 맞춤 운동으로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샘물자리 직업재활시설 재활운동은 올해 4월부터 지난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보호작업장 소속 장애인을 대상으로 상동 성당에서 총 22회 진행했다.

부천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강사의 지도로 회기별 민첩성 및 지구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뉴스포츠 활동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시설 소속 장애인이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동횟수를 주 1회에서 3회로 늘려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시보건소에는 이외에도 지역사회 장애인이 운동할 수 있는 재활운동실을 보건소 4층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부천시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032-625-4442, 446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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