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5개 자치단체 중 우수기관 선정

영월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돼 오는 12월 10일 경기도청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지자체, 교육청, 세무서 등 공공기관 민원실을 대상으로 내·외부 공간 활용 및 민원서비스 추진상황 등을 1차 서면심사, 2차 전문가 현지검증, 3차 암행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하며, 올해는 대통령표창 1, 국무총리표창 3, 장관표창 9개 기관을 선정하는데, 영월군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영월군은 올해 3월, 청사 1층을 개방형 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및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부서를 1층에 전면배치해 민원편의를 도모하였으며, 정보검색실, 북카페, 건강증진실 등 민원인을 위한 공간 확충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민원인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바닥에 원색 표시선으로 부서를 안내하고, 노약자,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들을 위한 아름다운배려창구 운영과 민원안내데스크에서 함께하는 동행서비스 제공으로 좀 더 편안하고 친근한 민원실로 군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장애인전용주차장, 임산부, 다자녀, 외국인 우선 주차장 등 민원인들을 위한 주차장을 확충하였으며, 장애인 주차장 및 화장실에 도움벨 설치, 읍면사무소에 휠체어, 보청기 보급·비치, 갑작스런 소나기에 대비한 배려우산 비치 등 다양한 민원시책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확산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우리군이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도 편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민원실이 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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