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특보 시 선박출입항 통제 및 겨울철 화재사고 예방활동 강화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동절기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릴레이 현장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관내·외 잇따른 어선 화재·전복사고 등 다중 인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최 일선 현장부서인 파출소를 방문해 해양안전사고 예방 긴급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9일 오후 인천해경서 신항만파출소와 평택해경서 안산파출소를 연이어 방문해 해양안전사고 대응태세 점검에 나섰다.

특히, 동절기 기상특보 발효시 출입항선박 통제방안, 기상악화로 인한 선박화재 등 각종 사고발생시 대응태세 및 예방활동 현황과 구조장비 운용태세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오는 10일부터는 서해5도에 위치한 인천해경서 대청파출소부터 최남단 보령해경서 장항파출소까지 관내 9개 주요 파출소*를 방문해 최 일선 현장부서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일정】

 9일 인천해경서 신항만파출소, 평택해경서 안산파출소
10일 인천해경서 대청파출소, 11일 인천해경서 정서진파출소
12일 태안해경서 학암포파출소·모항파출소, 보령해경서 홍성파출소
13일 보령해경서 장항파출소·홍원파출소

구자영 중부해경청장은 “최 일선 현장부서에서는 겨울철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활동과 순찰을 강화하고, 만일의 안전사고를 대비 긴급구조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부해경청은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22일까지 28일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지자체, 해수청과 함께 민관합동 기동점검반을 구성하여 관내 유·도선 68척에 대한 동절기 사고예방 안전점검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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