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3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 받았다.

부평구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해 12월 향후 3년간 민관협력 저소득가정 맞춤형 서비스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인천성모병원은 2018년 말 구에 동절기 대비 성품으로 1천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을 지원했다.

올해 전달된 성금은 내년도 지역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저소득 노인대상 안과 검진비 지원, 한부모 가정 어린이 무료검진, 폭염 속 노숙인 및 쪽방주민 보호를 위한 성금기탁,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 성금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 원장은 “지난해 저소득가정 맞춤형 서비스지원에 이어 올해도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소외계층 의료지원과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 감사하다”며 “성금은 저소득 가정의 복지욕구에 맞게 잘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저널25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