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의 학생‘1인 1악기 통기타 사업’이 11월 28일에 개최된 2019 경인히트상품 시상식에 자치단체부분 ‘문화예술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28회째인 경인히트상품 시상은 지자체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및 혁신제품을 심사해 자치단체는 8개 부분을 선정했다.

오산시의 ‘1인1악기 통기타 사업’은 학생은 물론 학부모, 선생님 등 많은 사람이 자연스럽게 기타를 배우면서 교육이 지역문화가 되는 우수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2015년 학생들에게 다룰 줄 아는 악기 하나를 알려주자는 시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1인1악기 통기타 사업’은 현재 관내 초등 5학년과 6학년 학생에게 실시되고 있고 전국 지자체 및 교육청에서 문의와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관내 24개 초등학교 6학년 700여명의 학생들이 1인1악기 통기타 콘서트를 개최해 학교에서 배운 통기타 솜씨를 뽐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문환 부시장은 “오산의 학생들은 음악을 통해 서로 교감하고 소통한다. 또 작은음악회, 생일파티, 버스킹 공연 등 통기타 하나로 학교문화를 바꾸고 있다”며 “문화예술교육이 확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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