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NB-IoT 활용 전력사용 원격검침기 시범사업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악취&미세먼지 통합 관제센터’를 구축해 내달 중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취임 당시부터 공약사항으로 “미세먼지와 악취로부터 해방”을 목표로 정하고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악취&미세먼지 통합 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악취&미세먼지 통합 관제센터’는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사전 예방적 감시체계 구축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실시간 대기질 정보, 각종 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통합 관제센터는 실시간 악취·기상측정시스템 및 악취시료자동채취장치, 고성능 대기감시시스템(CCTV), 복합기상측정기기, 대기&악취 확산 모델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각 시스템의 관측자료는 통합 관제센터 서버로 전송되어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게 된다.

고성능 대기감시시스템(CCTV)은 우리 구 악취관리지역 4개 권역에 설치하여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유색연기 및 비산먼지를 감시하고 주요 관리사업장을 대상으로 24시간 자동 추적 감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전국 최초로 NB-IoT를 활용해 방지시설 가동여부를 24시간 상시 감시할 수 있는 전력사용 원격검침기 설치 시범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동 사업은 서부산업단지 3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장에서 대기 또는 악취 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을 경우에는 사업장 관계자에게 즉시 문자를 전송하여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시스템으로 대기오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구청 민원실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환경정보알리미를 설치하여 도시대기측정소의 대기질 정보를 공개하는 한편 각종 환경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구정사항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통합 관제센터는 ‘24시 악취민원 콜센터’와 연계해 연중 상시 운영하며 기존 운영 중인 ‘주민 악취 모니터링’ 및 ‘배출구 악취시료자동채취시스템’과도 연동해 악취발생 여부에 대해 24시간 감시하고 악취 발생 시 통합 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악취를 채취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통합 관제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이 요구하는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대기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주민들에게도 각종 정보를 제공해 구민들의 행정만족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장 활성탄, 세정수, 백필터 교체주기 알림서비스도 구축해 기업의 자발적인 환경관리를 유도함으로써 악취 및 미세먼지 통합 관리에 대한 표준화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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