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공연장(소래극장)에서 연극 <보물섬> 2차례 상영-

인천 남동소래아트홀(남동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김종필)은 11월 5일 예술의 전당의 공연을 대공연장의 스크린으로 옮겨온 연극 <보물섬>을 상영한다.

연극 <보물섬>은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작가로 잘 알려진 로버트 루이스스티븐슨의 소설 <보물섬>을 바탕으로 한다. 교훈이 목적이 아닌 ‘재미’를 위해 쓴 이야기로 짐 호킨스라는 소년이 겪는 모험의 여정을 짜릿하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성인에게 픽션은 아이들의 놀이와 같다’고 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말처럼, 이 소설이 하나의 즐거운 놀이가 되고 모험이 되는 경이로움을 연극에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여인숙을 운영하며 살고 있는 소년 짐 호킨스, 어느 날 늙은 선장이 여인숙으로 찾아오고 얼마 후 의문의 죽음으로 숨을 거둔다.

짐은 그의 남겨진 옷가방에서 한 장의 보물지도를 발견하고 의사 리브지, 지주 트렐로니와 함께 원정대를 꾸려 보물섬을 향한 모험을 떠난다. 스몰렛 선장과 요리사 존 실버 등 천하무적 원정대와 함께 설레는 항해가 계속되던 중 짐은 보물을 모두 차지하기 위한 존 실버 일당의 작당 모의를 우연히 엿듣게 되는데...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기발한 상상력과 심장을 전율케 하는 로큰롤이 만나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환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11월 5일 오전 9시 30분과 오후 2시에 대공연장(소래극장)에서 상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사전 전화예약(☎032-460-0560) 후 선착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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