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양구군 노후상수관망 정비를 통해 2022년 목표 유수율 85%를 달성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역은 마을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해안면은 제외하고, 양구읍과 남면, 동면, 방산면 등 양구군 전역이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국비 127억2천만 원과 도비 15억9000만 원, 군비 68억8900만 원 등 총 211억99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양구군은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시행해 총연장 14.85㎞의 노후 급배수관을 정비하고, 블록시스템(대블록 2개, 중블록 4개, 소블록 17개, 관리블록 7개)과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며, 236㎞의 급·배수관로에 대해 누수탐사와 정비도 실시할 계획이다.

노후 관로는 경과연수가 10년, 21년 이상인 관로 가운데 관종에 따라 비율을 적용해 먼저 블록을 구축하고 노후관 정비를 나중에 하는 방식으로 정비한다.

누수탐사 및 정비는 유수율의 향상이 시급한 양구읍 지역에 대해 우선적으로 누수탐사를 실시하고, 블록시스템 구축과 함께 양구읍을 제외한 남면과 동면, 방산면 등 3개 지역은 수지상식관망 형태로 스텝 테스트를 통한 누수탐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2018년 7월 기준 양구군의 유수율 61.5%를 올해 70%로 끌어올리고, 내년에는 75%, 2021년에는 80%, 사업이 완료되는 2022년 말에는 85%까지 상승시킨다는 목표다.

한편, 상수도 총 시설용량은 2018년 말 기준 1만5400m3/일이며, 송수관로 총연장은 24.51㎞, 배수관로 총연장은 172.11㎞, 급수관로 총연장은 118.40㎞에 달한다.

 

 

☞ 문의 :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담당 김희진 (☎ 480-2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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