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인천도화기계공업고등학교를 끝으로 2019 하굣길 학교폭력예방캠페인 ‘청심환’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심환은 ‘청소년의 마음을 환하게’의 약자로,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 5개 학교, 3천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청심환을 통해 청소년 611명이 찾아가는 상담을 신청했고, 이중 83명이 실제 상담으로 연계됐다.

또 학교 폭력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처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직접 목격한 학교폭력 유형, 학교폭력 경험과 대응행동, 학교폭력퀴즈 룰렛돌리기, 학교 폭력 OX퀴즈 등도 진행됐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심환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함께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안전망구축으로 위기청소년 상담, 보호, 의료, 자립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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