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상 수상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9년 정신건강 우수 사례 및 우수 프로그램 공모’에서 양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우수 사례 서비스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양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10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의 ‘더 케이 서울(거문고홀)’에서 열리는 2019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상을 수상한다.

센터는 2013년 문을 연 이래 주민들에 대한 조기 개입과 조기 치료를 통해 1차적인 정신건강 예방 서비스를 책임 있게 수행하면서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사업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의 성과는 수치로도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다.

2012년까지 양구지역의 10만 명 당 자살률은 71.4명이었으나 2013년 센터가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2017년에는 29.4명으로 감소했다.

센터 등록 정신질환자 재입원율은 2013년에는 11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3명으로 감소했고, 센터 등록 정신질환자 직업재활은 2013년에는 단 1명도 없었으나 지난해에는 16명으로 증가했다.

센터가 추진하는 사업은 정신건강 재활 사업과 자살예방 사업 등 크게 2가지 사업으로 나눌 수 있다.

센터는 올해 정신건강 재활 사업으로 ▲주간 재활 프로그램 운영(154회/1550명) ▲사회재활 프로그램 운영(5회/124명) ▲찾아오는 가족 교육(1회) 및 찾아가는 가족 교육(12회) ▲직업재활훈련(4명) ▲정신의료기관 차량지원 서비스(9회/317명) ▲지역주민 인식개선 캠페인(6회/5200명) ▲사례관리 서비스(가정방문 988건, 내소 349건, 기타 50건, 심층면담 133건, 전화 718건) 등을 수행했다.

자살예방 사업으로는 생명사랑 마을공동체 사업 ‘도란도란 행복마을 Ⅱ’를 추진하면서 사업설명회(1회/30명)와 생명사랑 운영위원 위촉(양구읍 이장 39명), 생명사랑 운영위원회의(3회/96명), 40세 이상 남녀 우울 및 자살 검진(1175건) 등을 수행했다.

또한 자살시도자 응급실 기반 사업을 통해 자살시도자 의뢰(6건)와 치료비 지원(8건) 등을 실시했고, 생명사랑 지킴이 사업을 통해 간담회(8회)와 양국 모니터링(24회), 번개탄 모니터링(4회) 등을 실시했으며, 자살 시도자 및 자살 고위험군 집단 프로그램 운영(9회/38명)과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 교육(22회/1807명) 등도 실시했다.

이밖에 일반상담(882건)과 경로당 이동 정신건강교실(28회/443명)도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문의 : 정신건강복지센터 김영옥 (☎ 010-7765-1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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