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식부터 연극, 락페스티벌에 섬마을 공연까지, 인공해변과 수영장은 필수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보다 보람차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공연, 전시, 체험, 강좌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여름철 본격적인 휴가와 방학을 맞이한 인천시민을 위해 공연 31개, 전시 15개, 체험 및 교육 8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클래식을 즐기는 「여름방학 청소년 음악축제」개최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주관하는 「여름방학 청소년 음악축제」는 8월 8일부터 12일까지 루체뮤직 소사이어티의 <발레모음곡>,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오페라 갈라콘서트>, 시립합창단의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시립교향악단의 <베토벤 교향곡 제1번 연주회>, 국악관현악과 함께하는 <출발! 팔도민요여행>의 클레식, 오페라, 국악 등의 음악회가 청소년이 쉽게 클래식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금, 토, 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는 <황금토끼> 상설무대가 개최되어 댄스, 음악콘서트 등을 인천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다.

▶ 인천연극을 꿈꾸는 「인천 비타민연극축제」,「15분 연극제」개최

개항 후 외국문물의 유입과 함께 서구식 연극의 주무대였던 인천에서 여러 연극단체가 참여하는 2017 인천 비타민연극축제 <연극, 주파수를 맞추고 볼륨을 높여라>가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수봉문화회관 등에서 진행된다. 극단 엘칸토의 <써니의 추억>, 극단 나무의 아동극 < 이야기 하루>가 공연된다. 특히 대학로 일대에서 활동하는 젊은 연극인과 인천지역 연극인들이 공동으로 준비한 단막극 축제인‘제4회 15분 연극제×인천'은 여러 편의 단막극이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의 카페, 거리, 로비 등에서 15분씩 릴레이로 펼쳐진다.

▶ 아트플랫폼과 한국근대문학관에서 우아한 여름나기

인천역 부근 개항장 일대에 위치한 인천아트플랫폼과 인천한국근대문학관에서는 각종 다양한 전시와 강좌가 진행된다. 아트플랫폼 입주작가들의 개인전시를 감상하고 차이나타운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한국근대문학관에서 <우리에게도 명탐정이 있다 : 한국 추리소설> 등 한국문학 관련 강좌를 들으면 무더운 여름을 가까운 시내에서 눈과 입을 만족시키면서 고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방법도 있다.

▶ 도심에서 해변 즐기기 「인천 송도해변 여름대축제」

도심에서 해변의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싶다면 7월 22일부터 8월 6일까지 송도달빛공원에서 개최되는 <인천 송도해변 여름대축제>와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 설치되는 물놀이 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또한 열우물경기장과 송림체육관에서는 
<여름방학 수영특강반>을,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는 <여름방학 스케이트, 비겨 특강반>을 운영한다. 현재 수강생을 모집 중으로 관심이 있는 시민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 열기 속 시원한 축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생활문화축제」,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 「섬마을 밴드 음악축제」개최

올해로 12번째 개최하는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3일간 펼쳐진다. 저스티스, 5 세컨즈 오브섬머, 바스틸, 씨카웨이브스, 허네임블러드, 피아, 솔루션스 등 해외 뮤지션들과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이디오테잎, 킹스턴루디스카, 아시안 체아샷, 강산에 등 국내 뮤지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인천 곳곳에서 공연, 전시, 체험, 축제 등 60여개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부지런한 발품으로 보람되고 알차게 인천에서 여름을 맘껏 즐길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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