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19일 주안역사에서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서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외나 국내 여행시 상한 물이나 음식의 섭취로 발생하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리플렛을 배포했다. 또 올바른 손씻기를 통해 감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음을 홍보했다.

이밖에 등산이나 야외 활동시 진드기로 인해 감염되는 쯔즈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예방을 위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법, 야외활동 후 발열 등 건강 이상시 즉시 병·의원 내원하기 등 진드기 예방수칙 리플렛도 함께 배포했다. 아울러 에이즈 예방을 위한 보건소 익명검사 제도, 에이즈 Q&A 리플렛도 함께 배포해 에이즈에 대한 지식 제공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집단 설사 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5월부터 24시간 하절기 감염병 비상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또 집단급식소,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하절기 감염병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질병정보모니터망을 구성, 집단 설사 환자 발생시 즉시 신고하도록 해 감염병 발생 예방과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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