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가 11일 제1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조례안 등 35개의 안건을 의결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먼저, 조례안 및 일반안건 30건 중 ‘김포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 등 23건은 원안가결, ‘김포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4건은 수정가결했다.‘풍무2지구 환지부지 업무시설 신축사업 추진 동의안’등 2건은 보류했고, ‘김포시 인터넷방송국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부결했다.

다음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홍원길)로부터 심사보고된 201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집행기관이 요구한 1조 5,375억 1,195만 9천원(기정예산 대비 1,477억 636만 1천원 증액) 중 23억 9,782만 9천원을 감액하는 것으로 수정가결하고, 2019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가결했다.

주요 감액내용으로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한종우) 소관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우수부서 시상 90만원 등 총 4억 6,433만 9천원(10건)과,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배강민) 소관 ▲수상레져시설 운영을 위한 보트 구입 5억원 등 총 19억 3,349만원(4건)이다.

아울러,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옥균)에서 제출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원안가결했으며 행정사무감사기간은 11월 21부터 28일까지 8일간 이다.

마지막으로 김인수 의원이 발의한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돼 현안사안에 대한 시정질문이 다음 회기인 제1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명순 의장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이 시민 복리증진 여부, 시기 적절성 등을 꼼꼼히 심사해 승인했다”며 “아울러 11월 21일부터 실시할 행정사무감사 준비도 철저히 준비해 집행기관의 행정 과오 등으로 시민불편 사항은 없는지 면밀히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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