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인증 이후 2020년 공정무역 인증도시 재인증 준비

화성시가 9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정무역 활성화 정책개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18년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경기도 내에서 첫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획득한 시가 2020년 10월 재인증을 앞두고 사전 준비를 위해 마련했다.

회의는 김종대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서남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 임영신 경기도 공정무역위원장, 신미숙 화성시시의원, 이태경 경기도주식회사 대회홍보실장, 유경순 포트나잇추진기획단 총괄책임자, 고태경 화성공정무역협의회장, 민간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강백 경기도 공정무역위원회 부위원장은 “2020년 화성시 공정무역 도시 재인증은 민간 활동가들이 공정무역 마을운동을 통해 시와 협력 체계를 확립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 역시 “화성공정무역협의회를 비롯한 민․관 네트워크가 공정무역 마을운동의 모범사례가 되면서 경기도 내 많은 시․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다양하고 새로운 정책방향에 대하여 서로 모색하는 자리가 되어 좋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어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화성시 등 경기도 15개 시·군에서 펼쳐지는 ‘2019 경기도공정무역 포트나잇’ 캠페인 홍보와 관내에서 진행될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안이 논의됐다.

또한 화성공정무역협의회와 화성시니어클럽,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간 업무협약이 체결돼 현재 노노카페 14개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공정무역 초콜릿, 쿠키 외에도 관내 특산물과 공정무역 제품을 결합한 신제품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종대 기획조정실장은 “시민들이 공정무역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정무역제품 판매 및 이용처 확대와 공공기관 우선구매 권장 등 소비여건을 확대하고 시민 공감대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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