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윤(46·김포시 고촌읍) 김구원선생 한방두부 대표가 ‘2017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됐다고 14일 김포시가 밝혔다.

신지식농업인은 차별화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는 창의성, 습득한 지식을 적극 전파하는 실천성과 농업·농촌 사회공헌성을 기준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선발한다.

앞서 농림부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지방정부 추천 후보자 중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올해의 신지식농업인 18명을 최종 선정했다.

김 대표는 콩, 두부 식품가공 부문에서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4대에 걸쳐 두부를 제조해온 식품 명가의 자손으로서 전통에 머무르지 않고 건강과 영양을 두루 고려한 기력두부를 개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농림부는 오는 21일 신지식농업인 전국회원대회에서 김 대표 등 선정자들에게 ‘신지식농업인장(章)’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규종 김포시 농정과장은 “창의성, 실천성, 가치창출성, 자질을 갖춘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계속 발굴해 김포 농업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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