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북변동으로 떠나는 아트바캉스!

(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은 지난 17일(토) 많은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의 참여 속에 <북변동363예술광장 : 아트바캉스> 오프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북변동 구도심을 예술광장으로 재탄생시킨 이번 사업은 경기문화재단 ‘G-Art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진행된 것으로 김포 북변동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슬럼화된 구도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적 도시재생을 통해 낙후된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아트바캉스’가 개최되는 북변동은 김포의 근현대 문화와 행정·사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던 100여년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장소로, 1980년대 이후 신도시 개발과 함께 슬럼화를 겪고 있는 곳이다.

김포문화재단은 청년예술가 및 문화기획자, 김포시민과 함께 북변동 공터를 문화적 요소들로 채우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기 데에 노력을 기울였다. 시민작가 100팀이 참가한 100인의 벽화와 예술놀이터, 아티스트 무대, 설치미술 등 막바지 여름을 만끽하며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북변동363 광장에서 함께 할 수 있다.

특히,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구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투어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북변동 구도심 지역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이번 북변363예술광장은 시민들과 구도심에 대한 기억을 공유하고 북변동 지역의 새로운 관점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하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구도심의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청년 기획자와 예술가들이 지역주민들과 네트워크를 이루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북변363예술광장’은 지난 8월 16일(금)부터 오는 9월 7일(토)까지 김포시 북변동 363번지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에서 10시까지 열린다. 행사일정 및 프로그램 문의는 카카오 플러스 친구(https://pf.kakao.com/_xfxmlXj)와 북변363예술광장 페이스북 페이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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