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故 김대중 前 대통령님께서 평생을 바치신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길’에 도민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겠다.

지난 18일(일)은 민주주의와 통일운동의 산증인이자 역사였던 김대중 대통령님이 서거하신지 10주기가 되는 날이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 부천1)은 김대중 대통령님 서거 10주기를 맞이하여 고인이 평생을 바치신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길’에 도민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다짐하며, 또한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목숨을 건 단식으로 지켜낸 지방자치의 올바른 실현을 위해 경기도의회가 모범을 보이고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잘못된 역사를 반성하지 않은 일본정부의 경제침략으로 한일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때에 1998년 김대중 대통령님과 오부치 총리가 함께 발표한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당시 우호적인 한일관계의 초석은 ‘공동선언문’에 명시된‘일본의 잘못된 역사에 대한 통절한 반성과 사죄“에서부터 시작됐다는 사실을 아베총리는 명확하게 깨달아야 한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잦은 단거리 미사일 발사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에 의구심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러나 남북관계의 획기적인 전환의 계기가 됐던 남북정상 회담과 6.15 공동선언이 있기 전까지도 서해교전 등 잦은 충돌과 북핵위기가 고조되고 있었던 상황임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한반도 평화는 정세변화에 따라 일희일비해서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보여주신 것처럼 굳은 신념과 철학으로 국내외 정세변화에 관계없이 묵묵히 걸어갈 때만이 실현될 수 있다.

김대중 대통령님은 평생“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며, 통일에의 희망이 무지개처럼 피어나는 대한민국”을 꿈꾸고 소망하셨다. 김대중 대통령님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설 것임을 다짐한다

2019년 8월 20일(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저작권자 © 저널25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