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드림스타트 지난 8월 16일(금)부터 17일(토)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횡성 소재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를 위한 가족치유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가족 간 여행의 기회가 적었던 가구 중 특히 스마트폰 과몰입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총 46명(양육자 23명, 청소년 23명)이 참여했다.

구는 지난 6월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사장 카허 카젬)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바 있으며, 캠프는 이 중 1,000만 원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스마트폰 과다사용 문제해결을 위한 청소년 의사소통 훈련 △가족 간의 이해와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통한 가족기능 회복의 시간 △가족 화합을 위한 숲 오감체험 등의 외부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자녀와 부모가 함께 자연을 만끽하며 함께 행복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캠프의 참여자는 “자녀와 여행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고, 다음에도 드림스타트 캠프에 꼭 다시 초대해 달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자녀가 본인의 감정을 표현하고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2019년 두 차례의 가족소풍을 실시한 바 있으며, 가족캠프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는데 자연에서 힐링하며 가족 간에 의사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했다.”라며 “부평구 드림스타트는 가족기능 회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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