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연습 재개, 신규 지휘자 및 단원 모집-

인천 동구는 인천동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업무상 횡령과 배임 정황 등으로 검찰 고발된 지휘자를 해촉하고 그간 중단된 정기 연습 재개, 신규 지휘자 및 단원 모집을 통해 합창단 정상화를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간식비 부정수급액이 4만원 안팎이라는 前지휘자 측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서는 1개월에서 5개월 이상 출석하지 않은 단원을 마치 출석한 것으로 서명하여 간식비를 허위 청구하고, 상당 금액이 영수증 조작이나 증빙되지 않은 형태로 사용된 만큼 수사를 통해서 밝혀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구는 합창단 단원과 학부모들이 요청에 따라, 정기공연을 前지휘자와 추진하려고 학부모 대표와 통화하였으나, 지휘자의 명예회복 및 구청장 사과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무리한 주장을 함에 따라 정기공연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최근 합창단 운영 재개를 위해 각 가정에 합창단 참여 여부를 확인하는 공문을 발송하였고, 단원 일부가 참여 의사를 회신함에 따라 8. 21.(수)부터 연습을 재개하고, 신규 지휘자와 단원도 모집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합창단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은 단원들 중 거주지, 학교 등이 동구에 소속되어 있는 단원들의 경우 언제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합창단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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