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 영흥면이 8월부터 11월까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맞춤형 목욕케어’인 찾아가는 이동목욕차량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흥면 자율방범대원 7명이 자발적으로 목욕봉사단을 구성하여 옹진군 이동목욕차량을 이용해 어려운 이웃의 가정에 월 4회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목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군에서는 원활한 봉사활동 추진을 위해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목욕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지도 하에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임병삼 영흥면 자율방범대장은 “목욕탕이 없어 평소 씻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은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만족도 높은 이동목욕 서비스 제공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관섭 영흥면장은 “이웃을 위한 목욕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영흥면 자율방범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영흥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목욕서비스는 본인 또는 가족, 주변 이웃이 신청 또는 대상자 추천을 하면, 면사무소가 해당 가정을 방문하여 대상자와의 상담을 진행하고 면사무소 자체 회의를 거친 후 최종 대상자가 선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영흥면 맞춤형복지팀(899-38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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