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주신 팬들에게 보답하는 선수 될 것”

‘부천 스웨거’ 조범석이 오는 13일 부천FC1995로 전역 복귀했다.

지난 2017년 12월 병역의무를 위해 아산무궁화로 입대한 조범석은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팀에 복귀했다.

조범석은 2016년 부천에 합류해 입대 전까지 2년간 68경기에 나서며 팀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뛰어난 활동량과 정확한 패스능력을 갖춘 조범석은 아산에서도 이번시즌 20경기에 출전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다. 시즌 중반 조범석의 복귀는 팀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범석은 “군복무기간동안 부상 없이 다시 부천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 기쁘다”며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해 팀이 반등의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팀 훈련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조범석은 등번호 10번을 달고 잔여경기를 치르게 되며, 2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경기에 팬들에게 정식으로 복귀 첫 인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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