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는 12일 연수구, 남동구 일대에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란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소화전에 연결된 호스릴을 사용하여 화재를 진화할 수 있는 장치로써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인근 주민들이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를 사용하여 대형화재로의 확대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장치다.

이번에 연수구, 남동구 일대에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6개를 더 설치함으로써, 관내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는 총 27개가 되어 화재로부터 골든타임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현만 공단소방서장은“도로가 협소해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의 진입 지연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경우, 화재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시민 스스로 주변 소방시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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