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도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덕목 지녀야

최근 일부 언론매체가 김포시 행정광고 실태 및 등록이 취소된 00김포지역 언론 매체에게 약1억 상당의 홍보 예산을 잘못 집행했다는 보도와 관련

지역 내 언론사들은 같은 식구들 끼리는 가급적 건드리지 않는게 불문율을 인데 이를 깨고 공격을 했다며 받은 것을 반드시 돌려줘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벼르고 있어 총성없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는 등 논란이 뜨겁다

아무튼 금주에 경기도 감사를 받는다 감사결과에 따라 대상이 되었던 지역언론사들 간의 후 폭풍 등 파장이 클 것으로 전망되며 시시비비를 가리는 과정에서 고소. 고발 등 볼썽사나운 모습들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또한 취재과정에서 모 기자가  자신보다 나이도 많은 A과장을 옥상으로 불러 예산 집행이 잘 못된게 아니 나며 호통치 듯 고압적인 행세를 했다는 얘기가 들린다 예전에 유행했던 노래 제목처럼 세상은 요지경이고 개판이란 생각 지울수 없다

이러한 부류에 기자들의 행태는 어느 지역이든 다 있다는 게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들은 위 아래도 없이 막말하며 몰 지각한 행동을 당연 한 듯 꺼리낌 없이 하곤 한다 그런 기자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대로 같은 배를 타고 가야 하는가 하는 서글픈 마음과 함께 참 한심하고 안타까운 심정 금 할수 없고 연민의 정 또한 느낀다

요즘 공채로 통해 입문한 기자는 손가락을 꼽을 정도이다 제대로 기자업무 수행을 위한 능력과 자질도 없는 자들이 여러 경로를 통해 검증없이 들어와 정책기사도 아닌 길거리 기사나 쓰면서 기자라는 간판으로 공무원들을 죄인 다르 듯 욱박지르는 모습들을 종종 본다

요즘 공무원들 다들 열심히 잘하고 있다 다만 간혹 업무처리 미숙 등으로 지적을 받는 그런 사례도 있지만 그걸 약점 삼아 갑-질을 해도 제대로 대응도 하지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인격을 무시 당하곤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공무원은 그런 기자들에게 소위 ‘인격살인’을 당하더라고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관행적으로 차후를 생각해서 참고 갈수 밖에 없다는 약점이 있다 몰지각한 기자들은 그런 점을 최대한 악용한다

이제는 그런 부류에 기자들은 문재인 정부과 추진하고 있는 적폐청산과 언론사회 정화 차원에서 퇴출되어야 마땅하다고 본다 만약 양심 있는 기자라면 자성하는 계기로 삼고 다시 태어나던지 아니면 스스로 물러나 주길 간곡히 바란다

기자는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지역 내 각종 현안사항에 대하여 신속하게 가감 없이 전달하고 문제점 도출 시 대안 제시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활동하는 그런 자세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다는 미명하에 그것을 마치 권력 또는 완장을 찬 것 처럼 행동해서도 인륜을 저 벼려도 안된다

나이도 계급이란 말도 있다 선 후배 동료 간에 예의를 지킬줄 알아야 한다 또한 인성과 덕목을 가진 기자라야 자기가 활동하는 지역에서도 인정을 받을수 있을 것이다

만약 자신들이 최고 인양 거드름 피며 완장 찬 듯 군림하며 기자생활을 계속 한다면 앞날은 불 보듯 뻔한 기xx 기자로 남을 것이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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