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규모 상권 회복을 위한 ‘마을과 마을이 만나다’ 행사 성료 -

6월 한달간 매주 금요일마다 김포시 양촌읍 소재 모아패션아울렛 광장에서 개최된 “마을과 마을이 만나다-야(夜)한 미팅” 행사가 지난달 30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행사는 김포시와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지역 온라인커뮤니티 김진나, 푸드트럭협동조합과 모아아울렛, 0:AM 청년문화단 등이 공동 주최했다.

매 행사마다 각종 공연과 이벤트 등을 진행해 행사기간동안 2,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중‧소상인, 유관기관간의 협력으로 지역발전 및 중소-대기업간 상생경제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그간 대규모 아울렛 신설로 상권이 축소되었던 모아아울렛은 매출이 대폭 늘고 주민들에게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뒀으며,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주민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이다.

특히, 푸드트럭협동조합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정부의 규제개혁방안으로 도입된 푸드트럭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행사를 진행한 조희연 사회복지사는 “이번 행사는 자체적으로 홍보 등 마케팅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온 중소상인들의 제품 인지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상인간, 주민간 상생의 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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