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정례회에서 워크숍, 동절기 신선채소 재배 시범사업 등 논의

양구군 농림축산어업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제2차 정례회의가 조인묵 양구군수와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위 워크숍 개최, 동절기(농한기) 신선채소 재배 시범사업 추진, 농업 관련 공무원조직 인력 증원, 농림축산어업 지원 사업 추진체계 개선, 농림축산어업 지원비율 상향 조정, 여성농업인 지원 확대, 곰취 안정적 생산 기반 구축, ‘양구군 농업안정경영기금’ 폐지(예정) 대응방안, 청년 창업농 지원 사업 선정 시기 조정 등 9건의 안건에 대해 다뤘다.

첫 번째 안건인 워크숍 개최에 대해서는 농업 전문가를 초빙해 특위의 방향에 대한 자문을 듣는 등의 내용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고, 동절기(농한기) 신선채소 재배 시범사업 추진에 대해서는 고명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지원을 약속했다.

또 농업 관련 공무원조직 인력 증원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는 양구군에 인원 충원을 요청하고, 장기적으로는 전문가를 통해 직제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연구해 양구군에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나머지 6개 안건에 대해서는 고명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부터 점진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한편, 특위는 농림축산어업과 관련한 민원에 대해 민원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행정 실천을 위해 지난 4월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위원장에 이영기 전(前) 군의원을, 부위원장에 박재순 양구군농업인단체연합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특위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농민의 눈높이에 맞는 협의안건을 선정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농정방향 제시와 자문,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민복지 실현을 위한 각종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종합민원소통실 이병구 농림축산어업특별위원회담당은 “농림축산어업과 관련한 민원의 지연 처리, 불합리한 제도 개선, 부적정한 사업 추진 등에 대한 민원이 접수되는 즉시 검토 후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문의 : 종합민원소통실 농림축산어업특별위원회담당 이병구 (☎ 48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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