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중 강마을 재생 시범사업 공모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인제군농업기술센터는 1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20년 강마을 재생 공모사업’에 대비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위원 위촉식과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에는 지역협의체 구성 위원 및 용역수행업체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공모사업 주요 내용 설명과 사업계획 전략 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군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 사업 수요조사서를 해수부에 제출하고 금년 4월부터 적지․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하는 등 공모를 위한 사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이번에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통해 공모사업계획서 작성, 대상지 평가 준비, 특화사업 발굴, 토지보상 등 사업진행 저해요인 해결과 지역주민 갈등관리 등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에도 내실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상지 개발 콘셉트 설정, 전문가 자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오는 9월 중순까지 예비 계획수립을 완료하고 9월 30일 최종 공모 신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협의체를 통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통해 강마을 재생 공모사업에 우리 지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 정책 사업인 어촌뉴딜300사업(강마을 재생사업)은 5대강 수계와 호소 일원의 생활SOC 확충과 공동체 재생으로 내수면 관광 활성화와 내륙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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