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경일)이 평화지역 군장병들의 복지증진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민·군 상생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2019년 평화지역 시설현대화 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평화지역 소상공인 시설현대화사업은 총 사업비 27억 원을 들여 관내 소상공인 중 농어촌민박을 제외한 숙박업소를 비롯해 체육, 문화, 음식업 등 접객업소의 시설을 개선한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2,000만원 이내 사업비 중 80%, 1600만원을 업소에 지원한다.

고성군은 1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6주간 사업희망자를 모집, 총 203개 업소가 선정되었으며, 현재까지 102개 업소가 사업 완료하였고 7월말까지는 사업을 모두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로 강원도에 사업비 증액을 건의하였으며 2020년 시설현대화사업 추진 시 음식점 입식전환 신청을 적극 유도 사업 효과를 최대한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이경일 군수는 “그동안 소외되었던 접경지역에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으로 외출·외박 군 장병들의 외부 유출을 최소화하는 등 민과 군이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올해 사업에 탈락한 업소 및 입식전환 희망 음식점을 2020년도 사업에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문의 경제체육과 지역경제팀 강영숙 ☎680-3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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