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은 지역 봉사단체인 ‘행복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지난달 28~29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이자 신장 및 지체장애가 있는 양모씨의 집을 수리해줬다고 밝혔다.

양씨의 집은 천장과 싱크대가 낡고 노후해 교체가 시급했고 벽지엔 곰팡이가 생겨 위생상태가 좋지 않았다.

이에 동 복지팀이 양씨의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이들 봉사단체에 집수리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이들은 160만원을 들여 낡은 천장과 싱크대를 수리하고 벽지를 도배했다. 수리를 하면서 노출된 전선을 안전하게 매립하고, LED 전등도 교체했다.

정의훈 봉사단체 회장은 “관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3년 집수리 봉사를 시작해 이번에 105번째 지원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해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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