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사각지대‘해소’

인제군이 ‘이용자 중심의 공공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버스 노선체계 개편에 나섰다.

그동안 군은 단발적인 개편과 부분적인 노선조정 등으로 노선체계를 이어오고 있었으나, 지역주민의 이용편의와 대중교통버스의 기능회복을 위해‘인제군 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노선체계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해 8월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그간 30년 이상 이어온 버스 노선체계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정비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군은 전체 노선에 대한 진단을 실시해 동일구간 중복운행 노선과 운행효율이 저조한 노선 등 노선체계 문제점을 도출하고, 노선감축과 농어촌버스 미 운행 지역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농촌형 교통모델 버스형 사업을 도입해 올해 시범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번 버스 노선개편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운영 중에 있는 희망택시 사업을 확대하고 농촌형 교통모델 버스형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교통소외지역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교통수요에 부응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 기존노선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여러 문제점을 보완하여 주민들의 편의를 지속적으로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저널25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