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창, 김미연, 강남규 의원 구정에 대한 질문 및 답변

지난 2019년 6월 14일 열린 제231회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구의회 심우창, 김미연, 강남규 의원이 구정에 대해 질문하였다.

먼저 심우창 의원은 수도권매립지 제4매립장 부지 안에 있는 안암호와 주변 초지에는 보호종을 비롯한 각종 야생 조류와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며 “안암호의 환경 기반시설과 자연생태자원을 세어도 선착장 지역과 연계하여 철새도래지로 지정하고 철새조망대, 조류공원 및 철새 탐험관을 설치하여 주민생태체험학습 공간 및 생태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재현 서구청장은 “수도권매립지 안암호는 넓은 호수와 갈대 숲 등 다양한 생태공간으로 각종 조류가 서식하고 있어 자연학습장으로의 가치가 있다”며 “철새 조망대 설치 및 생태체험 학습장 조성을 위해 매립지공사와 긴밀히 협의하고 정서진, 아라뱃길 등 주변지역과 연계하여 적극 검토하겠다” 고 답했다.

이어서 김미연 의원은 첫 번째로 “서구의 반려동물 보유 가구 수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자와 일반 이용객들 사이에서 목줄착용, 분변처리 등으로 인한 마찰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서구에는 반려동물이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전무한 상태”라고 언급하며 주민의 편의와 안전,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일반 공원 또는 구유지 등을 활용하여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를 설치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인천시에 근린공원 조성 시 반려동물 놀이터를 설치할 것을 적극 건의하고 구 자체적으로도 유휴 부지를 검토하여 국비사업인 농림축산식품부에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지원 사업을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구정질문에서는 “우리 서구주민들은 수도권매립지로 지난 25년간 환경권, 재산권 등 피해를 받아 왔음에도 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 캠핑장 공사지연과 사용 지연으로 인해 또다시 피해를 받고 있다”며 서구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혜택을 드리기 위해 서구가 캠핑장 관리주체가 되어 주도권을 가지고 캠핑장을 운영 관리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물었으며

이에 대해 이재현 서구청장은 현재 인천시로부터 이관은 불가하다는 회신 받아 우리 구에서는 사용‧수익허가를 통한 무상 사용으로 운영이 가능할 경우 시설관리공단으로 위탁하여 운영관리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임을 설명했다.

세 번째 구정질문으로 “수도권매립지의 사용이 종료되어야 테마파크 테마파크가 들어올 수 있으며 테마파크 건설을 추진함으로써 수도권매립지의 종료를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테마파크를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유치하기 위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환경부를 상대로 그동안 어떤 노력을 하였는지와 매립지관리공사 사장으로 계셨을 때 추진하셨던 대규모 테마파크 건설계획에 대해 현직 서구청장으로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에 대하여 질문하였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수도권 매립지 내 테마파크 조성은 현재 여러가지 어려움이 산적해 있음을 설명하며 “그동안 사업의 진척을 위해 관련 토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4자 협의 내용을 조정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대안을 제시해 왔으며 앞으로도 서구 발전을 위해 매립지 유휴부지에 테미파크 사업 등 가치 있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네 번째 구정질문으로 석남동 물류센터 입점과 관련하여 이에 따라 발생하는 미세먼지, 매연 및 소음 등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며 석남동 주거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상생마을사업 지역 인근에 환경 받지 못하는 환경 위해시설이 들어오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에 대해서도 답변을 요구하였다.

이에 이재현 서구청장은 “최근 인천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결과에 따라 경관개선 검토가 진행 중이며, 물류차량은 가능한 친환경 차량으로 운행하고 부지 경계선에 방진·방음 시설을 설치하는 등 석남동 혁신 물류센터가 우려와는 다르게 긍정적 효과를 자아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남규 의원은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은 국비와 시비 지원에 따라 캐시백 혜택이 제공되어 국시비 예산이 조기 소진되는 경우 혜택유지를 위한 방안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하고 “타 자자체의 지역화폐 발행에 따라 역내 소비유입 효과를 내는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 서구는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는지” 물었다.

또한 “서로e음 카드는 IC카드 방식으로 모바일앱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어 IC카드 리더기가 없는 가맹점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어르신 등은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였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이재현 서구청장은 “유흥업소에 대한 사용제한,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조정으로 예산 조기소진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복지, 문화 컨텐츠를 확보하여 많은 방문객들이 서로e음을 통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폰 미사용자는 여러 장의 카드를 등록하는 경우 사용이 가능하며 이외 지류형 지역화폐에 대하여는 민관운영위원회를 통해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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