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6월 7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시민, 전문가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공동주택 마을공동체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공동체를 형성하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소통방통! 공동주택에서 이웃사촌 만들기’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김승수 똑똑도서관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한상휘 부천시 도시재생과장이 ‘공유공간 활용방안을 중심으로 공동주택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김향선 신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노인공동주택의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패널로는 나미경 여의도 공동육아 도담도담 대표, 최은경 부천시 여월커뮤니티 봉사단장, 손석환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전략사업팀장이 참여해 공동육아와 협동조합,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여월 커뮤니티 봉사단 사례,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의 공동주택 지원사업 등의 내용으로 토론을 펼쳤다. 이후 시민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공동주택이 많은 부천시에 적절한 주제였으며, 아파트에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과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함께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완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생활관련 문제들을 ‘마을공동체’와 ‘소통’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보고 이웃과 주변의 일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적극적인 참여시민이 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마을만들기’를 통해 열린 행정과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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