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여름철 풍수해(태풍·집중호우·강풍 등)로 인한 옥외광고물 등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은 민간전문가(경기도옥외광고협회 고양시지부, 고양지역건축사회 재능기부 등)와 담당공무원이 민․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전문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대상은 관내 상업용 지주이용간판, 옥상간판, 벽면이용간판, 돌출간판, 선전간판, 주인 없는 옥외광고물 및 기타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는 옥외광고물이며, 중점 점검지역은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은 지역 등 인구 밀집지역과 지역 중심가로, 터미널·역·상가 등 다중이용시설 소재 지역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안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광고물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하고, 재난위험 광고물은 즉각적인 보수․보강 또는 철거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 등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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