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월 프랑스 안시에서 열리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 와 부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이하BIAF) 사무국이 만난다. 2016년 L.A 현지 미팅을 통해서 BIAF를 아카데미에 초청한 아카데미 사무국 부국장인 톰 오이어와 2번째 미팅을 갖는다.

BIAF는 2017년 12월 미국 오스카로부터로 국제경쟁 단편 대상 1편을 아카데미 출품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았으며, 작년 심사위원상을 받은 <유년의 기억>은 올해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 <기생충>이 벌써부터 한국영화진흥위원회가 추천하는 1편의 아카데미 출품을 통해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후보로 예상되고 있으며, BIAF는 한국 단편 부문 대상 1편을 추가하여, 2편을 아카데미에 출품 가능한 더블 퀄러파잉 국제영화제로 추진 중에 있다.

아카데미가 주목하는 심사위원 구성에서는 작년 BIAF2018에서 아카데미 수상 감독인 로랑 위츠를 포함 심사위원에 카타부치 스나오, 스펠라 카데즈 감독 등 다수의 아카데미 회원을 위촉하여 최고점을 받은 BIAF는 아카데미 수상 및 노미네이션 감독을 심사위원으로 선정, 발표를 준비 중이다.

또한 BIAF를 아카데미에 추천한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오타와국제애니이션영화제 및 브뤼셀 아니마, 도쿄 숏쇼츠영화제와 함께 오늘 10월 영화제 기간 동안 부천에서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초,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BIAF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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