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석호와 주요하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로 인해 수질이 악화됨에 따라 건강한 생태계를 보전하고, 환경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9년 석호 부유쓰레기 수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석호·하천부유쓰레기 수거사업은 오는 6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화진포호, 송지호, 광포호, 봉포호, 천진호 등 관내 석호 5개소 및 용촌천, 천진천, 문암천, 오호천, 남천, 북천, 자산천, 배봉천 등 하천 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21명의 읍·면별 수거반을 선발·편성하여 실시하게 된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석호·하천부유쓰레기 수거사업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추진을 위해 사업 추진설명 및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작업요령을 전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석호 및 하천하구의 쓰레기투기를 사전 예방하고, 피서철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된 쓰레기를 적기에 수거함에 따라 석호·하천의 생태계 건강성을 유지하고 수변경관을 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건강한 수질 및 수생태계 유지관리를 위해 하천·호소·산간계곡 16개소에 대한 수질 모니터링과 하천·산간계곡 6개소에 대하여 수중 생태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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