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14일 오후 5시 신천역 지상보행광장에서 추가출입구 개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흥시는 지난 10일 신천역 삼미시장(5번 출입구)과 문화의 거리(6번 출입구) 방면 출입구를 개통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새로 개통된 출입구를 알리고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김태경 시흥시의장과 유관단체장, 상인회, 시흥시민 등 80여명이 함께했다.

신천역 삼미시장 및 문화의거리 방면 출입구는 당초 2011년 고시된 서해선(소사~원시)의 실시계획 상에는 반영되어 있지 않았다.

2013년부터 시흥시와 지역 주민들이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 측에 지속적으로 출입구 신설을 건의해 2015년 2월 시흥시, 한국철도공단, 이레일(주)이 공사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해선의 실시설계에 반영해 이루어낸 결과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전철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에 없도록 사업시행자 등과 협의를 통해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시흥대야역의 서해안로 방면 출입구(3번 출입구)는 현재 공사 중으로, 2019년 말 개통할 계획이다. 은계지구 방면 출입구(4번 출입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20년 중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임 시장은 이날 개통식에서 “오늘 개통된 5번과 6번 출입구로 시민들이 서해선 신천역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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