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최근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에 집중조명시설인 투광기를 설치 완료했다.

횡단보도 투광기는 운전자의 가시거리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를 비추는 발광다이오드(LED) 집중 조명시설로 야간 및 우천 시에 보행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시설물이다.

구는 특히 인수초교, 담방초교, 석천초교, 정각초교 등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초등학교 주변 4곳 횡단보도 주변으로 투광기 15개를 설치했다.

또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 구간 및 야간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 남동대로 일원에 5천만 원을 투입해 투광기 18개를 추가로 더 설치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야간 보행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를 확대해 조도개선을 통한 주민의 안전 확보와 인명사고 감소에 힘쓰고 있다”면서 “매년 예산을 확보해 대상지 선정 후 투광기 설치사업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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