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 의원, 144억원의 사업비 확보에 큰 역할

함진규 국회의원(시흥갑)은 지난 10일(금) 서해선(소사~원시구간)신천역 삼미시장(5번 출입구) 출입구와 문화의 거리(6번 출입구)방면 출입구의 개통을 알리는 개통식을 가졌다.

함진규 의원실에 따르면 신천역 삼미시장 출입구와 문화의거리 방면 출입구는 당초 2011년 고시된 서해선 실시계획 상에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함진규 의원은 국회 소속 상임위인 국토위에서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단 등에 이들 출입구 신설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2015년 2월 한국철도공단, 이레일이 출입구 공사 시행을 위한 실시설계에 추가반영을 이끌어 냈다.

또한, 당시 국회 예결위 위원으로서 이에 필요한 사업비 약 144억원을 마련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진규 의원은“19대 국회의원 전 문화의거리 번영회의 건의로 추진된 추가 출입구 개설사업이 오늘 개통에 이르기까지 주무부인 국토부 설득, 사업비 마련, 착공 후 광역수도관 발견 등 적지 않은 문제점이 있었다”라고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지난 6월 16일 서해선 개통 후 약 1년이 지난 오늘 개통되어 아쉬움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삼미시장과 문화의 거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특히 신천역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로 교통사고가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러한 큰 행사의 단골메뉴인 기념식조차 마련하지 않은 시청 및 관계자를 비난하는 등 현장 주변 시민로부터 빈축을 사기도 했다.

한편, 시흥대야역 서해안로 방면 출입구(3번 출입구)는 현재 공사 중으로 올해 12월 개통될 예정이며, 은계지구 방면 출입구(4번 출입구)는 2020년 6월경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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