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지역화폐인 '김포페이'를 발행하고 빠른 시일 내에 정착시키기 위해 '김포페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2일 오후 장기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123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김포페이 사용자와 가맹점을 위한 김포페이 신청방법과 사용법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 날 김포시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서포터즈는 총 123명으로, 시민(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 해병전우회, 청년회의소 회원) 64명과 김포시청 공무원(부서별 1명씩) 59명으로 구성됐다. 서포터즈는 김포페이 홍보 및 가맹점 등록을 유도하는 임무를 맡아 활동하게 된다.

발대식에서 정하영 시장은 "민선7기 출범 후 소득에 관계없이 자신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년배당 등 복지수당 지급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지급된 복지수당이 지역에서 사용돼 골목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지역화폐인 김포페이를 발행하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김포페이가 정착될 수 있도록 오늘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 서포터즈 여러분들이 사용자와 가맹점 확대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발대식에서는 김포페이 가맹점 확보를 위해 '서포터즈 김포페이 추천인 이벤트'에 관한 설명도 진행됐다.

'서포터즈 김포페이 추천인 이벤트'는 서포터즈가 가맹점 1곳을 등록 완료할 시 김포페이 5천 원을 지급한다는 것으로, 김포시 관계자는 "가맹점이 3000곳이 될 때까지 5천 원 지급 이벤트는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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