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는 4월 17일 오전 8시,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아스팩미래기술경영연구소 차원용 소장 초청 제326회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남미경 부천시의원, 박순희 부천시의원, 양정숙 부천시의원, 이진선 부천시 경제국장,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지부 의장, 강병곤 부천상공회의소 부회장, 이형춘 부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스팩미래기술경영연구소 차원용 소장을 초청하여 “미래산업과 기술혁신”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차원용 소장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앞으로 우리 삶의 모습은 획기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예측되는데, 새로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잘 생각해 보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차원용 소장은 미래 기술이 우리 삶에서 가져올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기술의 발전은 점차 사람에게 더욱 초점을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방대하지만 개인에 맞춘 정보를 통해 삶에서 시간, 공간 등의 활용성을 증대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하고, 드론, 인공지능 등 실생활에서 활용되고 있는 여러 사례를 소개했다.

차 소장은 기술의 발전이 갖고 있는 한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우수하게 보이는 기술이라고 하더라도 여러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기술의 발전 자체를 지향하기 보다는 사람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가를 먼저 고민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차원용 소장은 “인공지능이나 로봇, 유전공학처럼 각광받는 첨단 기술과 산업도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므로 무조건적인 기술의 발전보다는 윤리적인 측면이 최우선 되어야 사람에게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법률 및 제도 정비의 조속한 마련을 촉구하면서 이날의 강의를 마쳤다.

금번 조찬간담회의 참석자들은 “미래 기술의 발전과 함께 우리 삶에 주는 영향과 기술의 윤리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고, “부천상공회의소에서 매월 개최하는 조찬간담회에서 앞으로도 유익한 특강을 들을 수 있길 바란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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