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의 공립 작은도서관과 36개 시립 작은도서관 참여-

광명시는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작은도서관 축제를 27일 광명시민체육관 오픈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독서를 통해 시민의 화합과 세대 간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와 연계해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시민들의 축제로 마련됐다. ‘우리 다같이 만나go~ 즐겁 go~’라는 주제아래 광명시 4개의 공립 작은도서관과 36개의 사립 작은도서관이 참여해 다채롭게 꾸몄다.

이날 백일장 행사, 광명 도서관 동화읽기 콘서트 ‘내 나무 친구’와 동화책 읽어주기, 파워댄스, 작은도서관 유공자 표창, 핑거기타리스트 정선호의 기타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작은도서관 축제를 통해 광명시에 40개나 되는 작은도서관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앞으로 집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작은도서관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이용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문화 혜택에서 소외되는 시민들이 없도록 권역별 4개의 거점 대형 공공도서관과 그 간극을 메울 40개의 작은도서관이 있다”며, “2019년 개관을 목표로 현충도서관도 건립 중이며, 앞으로 작은도서관도 지속적으로 늘려 도서관이 주는 풍요로운 삶을 더욱 많은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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