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1일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전국 지자체의 차별화된 발전 전략과 개성 있는 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영대전은 지역경제, 안전,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기업환경, 환경관리 등 10개 분야로, 전국 98개 자치단체에서 201건의 사례가 접수되어 치열하게 경합했다.

부천시는 주택밀집지역과 반지하 가구, 복잡한 지하시설이 많은 구도심 지역의 상습침수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침수 예방 하수터널을 만들어 ‘침수피해 제로화’를 실현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또한 하수처리수 재이용수를 이용해 도심속 생태하천을 만들고 혐오시설인 하수처리장을 보이지 않는 시설로 건설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환경 조성으로 환경관리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창근 환경사업단장은 “이번 수상으로 부천시 환경관리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는 친환경 시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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