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노인지회(회장 양재편) 부설 서구노인대학(학장 강남순)은 지난 14일, 서구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입학생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사회의 어른으로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봉사하겠다고 다짐하는 노인 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강남순 대학장은 “웃음과 감사의 마음을 동료 간에 표현하며 현재를 후회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한 노년 생활이다”며, “건강을 유지해 졸업까지 함께 가자”며 입학생을 격려했다.

입학식에 참여한 이재현 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대학생의 모습으로 건강하게 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졸업식까지 학우들과 즐겁고 행복하게 노인대학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서구지회 부설 서구노인대학은 1991년 개설돼 지역 어르신들이 사회변화에 적응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양, 여가,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아리, 특강 등으로 구성돼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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