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에서 운영하는 남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최근‘남동구 꿈드림 9기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매년 개최하는 오리엔테이션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센터에 소속돼 새로운 환경에 놓인 것을 감안해 적응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지원방향, 정보안내 등으로 이뤄진다. 이날 행사에는 남동구, 남동·논현경찰서, 인천보호관찰소, 인천 지역 꿈드림, 청소년 전문가, 학습 멘토단 등 청소년 관련 내빈과 학교 밖 청소년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올해 4월에 실시하는 1차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안내와 자립지원, 자기계발 프로그램, 문화활동 프로그램, 건강증진 프로그램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서 인하대병원 ‘인천금연지원센터’의 강의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했다.

남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해 운영하는 곳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개개인의 특성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남동구 꿈드림 9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지역 내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복귀와 사회진입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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