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주민들에게는 깨끗한 골목을-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의 실버 불법광고물 정비단이 어르신들에게는 신나는 일자리를, 저소득층에게는 일정한 소득창출을, 주민들에게는 깨끗한 동네 골목문화를 만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공익활동 사업과 연계한 사업인 ‘실버 불법광고물 정비단’은 만65세 이상 어르신 31명으로 구성돼 1월부터 9월까지 활동하며, 자신이 거주하는 골목 안 불법벽보와 대로변의 난립된 벽보 제거뿐만 아니라, 동네 골목마다 붙어있는 불법현수막에 대한 제보 신고도 같이 하며 불법광고물에 대한 행정의 한계와 공백을 메워주고 있다.

또한 개학기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추방 캠페인과 바람직한 광고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등 각종 불법광고물 근절 홍보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불법광고물 정비·단속반이 수거한 폐현수막도 정리함으로써 불법광고물 정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구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아름다운 골목문화를 만들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는 사업”이라며, “실버 불법광고물 정비단 운영뿐만 아니라 불법광고물 주민수거보상제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해 불법광고물 ZERO인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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