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쾌적한 도시경관을 위해 불법 LED 간판을 대상으로 오는 3월까지 자진정비 유도 및 행정처분에 나선다.

파주시는 최근 불법 LED 간판이 주요 도로변 및 상업건물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확산됨에 따라 보행자 및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고 시민의 주거환경 및 도시경관을 훼손하고 있어 이에 대해 단속할 방침이다.

LED 간판은 색상·글자 등의 불빛이 계속 변화하는 형태로 광고 효과가 커 최근 그 수가 급증하고 있으나 도시 경관 훼손은 물론 교통사고 유발의 우려가 있어 법적으로 허용이 극히 제한되는 광고물이다.

이에 파주시는 불법 LED 간판을 정비하기 위해 읍·면·동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지역내 상가 밀집지역과 도로변 불법 LED 간판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는 등 3월까지 집중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우 파주시 도시경관과장은 “단발성 단속·정비가 아닌 지속적인 단속·정비를 해 나갈 계획”이라며 “규정을 잘 알지 못해 불법 LED 간판을 설치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각 업소에 LED 간판의 불법성을 알리는 안내문을 배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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