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질 향상과 선택 가이드라인 제시

캠퍼들이 경기도 캠핑장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는 우수 야영장 25곳이 선정됐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유동규)는 도내 캠핑관광 활성화를 위해 캠핑장 25곳을 2019 경기도 우수 야영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와 공사는 지난해 11월 민간야영장 대상으로 각 시·군의 추천을 받아 안전, 위생 등 여러 항목에 대한 서류 및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25곳의 캠핑장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우수 야영장 선정을 통해 캠퍼들이 경기도의 우수한 캠핑장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 캠핑업주들은 스스로 캠핑장의 질을 높여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공사는 밝혔다. 우수 야영장 선정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다.

이번에 선정된 캠핑장은 지난 25일 ‘경기도 우수 야영장’ 인증패 수여식을 시작으로 ▲경기도 우수 야영장 로고 부여 ▲경기관광포털 및 SNS홍보 ▲온라인 경기그랜드세일 홍보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 찾아가는 경기여행 홍보관 활용 마케팅 등 적극적 지원을 받게 된다.

경기도는 전국(1,978개소)에서 가장 많은 야영장(약 500개소)이 있으며 연간 이용객이 약 196만 명에 달하지만, 제대로 된 캠핑정보가 없어 캠퍼들이 캠핑장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온 것이 현실이다. 도와 공사는 이번 우수 야영장 선정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지원․평가를 통해 경기도 전체 캠핑장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 9월 예정인 경기캠핑관광주간에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컨텐츠 진행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캠핑장 운영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공사 담당자는 “다양한 캠핑의 속성을 담아내기 위해 자체평가, 현장방문, 지표개발 등 기준과 절차를 적용했다”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통해 경기도만의 우수한 캠핑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저널25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