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김포~강화 고속도로, 2019년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 예정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은 19일 “김포~서울 간 지하철을 건설하는 사업이 정부 추진 계획안에 반영되어 2021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김포와 서울 방화를 잇는 ‘한강선(가칭)’ 계획과 계양~김포~강화 고속도로 조기 착공 계획이 국토교통부가 이날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반영됨에 따라 김포의 교통환경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 계획 중 김포와 관련한 계획으로 급행-간선 중심의 중추망(Backbone Frame) 조기착공 계획으로 계양~김포~강화 간 고속도로(연장 31.5km) 예비타당성 조사를 2019년 이내에 완료하고, 교통인프라 취약지역 인프라 공급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서울 방화~김포 간 총 연장 24.2km의 한강선(가칭)을 건설을 위해 지자체 협의 및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포~서울 지하철 연장과 관련해 김 의원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개별 면담을 갖고, 전임 김동연 부총리에 이어 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예비타당성 조사에 있어 ‘접경지역인 김포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균형발전 요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절차를 간소화시켜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번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 발표에 앞서 진행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간 협의 과정에서도 지하철 5호선 연장 계획의 반영을 강력하게 요청했고, 수시로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 실무자들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김 의원은 “그 간의 노력이 일차적인 결실을 맺게 된 것 같아 보람된 마음”이라면서 “서울 지하철 김포 연장 사업이 최종 확정되는 날까지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예산 문제나 예비타당성 조사 등 정부 사업 추진의 다른 핵심 축인 기획재정부와의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 기획재정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반영된 계획 외에 인천지하철2호선-김포-GTX 킨텍스역을 연결하는 사업 등 김포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들도 김포시, 경기도, 인천광역시와 협력해 제4차국가철도망 계획 등 정부 계획에 반영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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