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주안3동 행정복지센터가 ‘내 집 앞 내가 치우기 생활화 사업’을 시행한다.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내 집 앞 내가 치우기 생활화는 환경지킴이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거리 환경 정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사업은 ‘골목길 지정 자율 청소 책임제’와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을 추진,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 취약지역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 등이 기대된다.

사업 참여자는 상가 100곳의 방문을 통해 선정했으며, 참여자에게는 빗자루와 마대자루 등 청소물품이 지원된다. 모범 실천 참여자에게는 내 집(점포) 앞 내가 쓸기 모범 인증패도 부착할 계획이다.

또 상습무단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자율청소구역을 지정, 상습무단투기구역 현황도를 자율청소 참여자에게 배부, 현장 단속시 활용할 예정이다. 사업은 내년 2월까지 시범 운영한 후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김선미 주안3동장은 “자발적 자율 청소를 통해 내 집 앞 우리동네 쓰레기는 스스로 치운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정책을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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