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소방서(서장 김성기)는 지난 10일 오전 9시 30분경 고드름 제거 요청을 받고 구조대원이 출동해 아파트 베란다에 맺힌 대형 고드름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 날 고드름은 송도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6층에서 12층까지 층층이 달려있는 상황으로 구조대원은 각 층 베란다로 진입하여 2시간에 걸쳐 도끼, 스크래퍼 등 장비를 이용하여 고드름 제거하였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인천송도소방서 관계자는 “대형 고드름은 강추위가 닥쳤을 때 생겼다가 날씨가 풀리면 녹으면서 추락할 가능성이 커 시민 안전에 큰 위협을 줄 수 있다” 며“이런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택이나 건물의 빗물받이 등에 새는 곳이 없는지 미리 점검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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